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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급식소 |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청년들의 나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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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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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폭염 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급식소로 내려갔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무려 40명의 젊은 봉사자들이 뜨거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봉사하러 나와준 것이 대견해서 한 젊은 봉사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휴가철이라 다들 피서 가시는데 이런 날씨에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지 않았나요?" 그러자 그 봉사자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신부님, 저희는 오히려 기쁩니다! 봉사하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큰 행복을 주거든요." 청년들의 밝은 에너지와 헌신 덕분에 무더위도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