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입니다. "저쪽팀 나올 때까지 한 번 더 타요"하다 보면 계속 엇갈리고 늦어질 수 있겠죠. 이번엔 저희가 기다려봅니다.

다음엔 마트에 갔습니다. 나는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욕심이 나지만 다같이 먹는 메뉴인걸요. 한 걸음 양보해봅니다.

바베큐장입니다. 눈 앞에 차려진 음식들, 누군가는 뜨거운 불 앞에서 고생했을테죠. 내가 먹기 전 쌈 하나 싸서 입에 넣어줍니다.

우리가 함께 지내며 서로에게 필요한 배려와 양보는 이처럼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나타납니다. 이번에 다함께 다녀온 온가족 소풍은 아이들의 기특한 마음을 더욱이 느낄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민속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어트랙션, 장보기와 식재료 손질 등의 연습, 그리고 바베큐장에서 즐기는 식사와 운동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더없이 꽉찬 하루를 만들어 주신 #성남시그룹홈연합회 및 #풍국산업 에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