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 알리려” 푸른눈 사제 伊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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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3-08-22 17: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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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노숙인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푸른 눈의 사제’ 김하종 신부(66·사진)가 최근 고국 이탈리아에서 자전적 에세이 ‘사랑의 요리사(Chef Per Amore)’를 펴냈다.
김 신부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에서 10일(현지 시간) 출판기념회를 열고 “한국과 한국인들이 아름다워서 그 아름다움을 이 책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2021년 그의 나눔 의지를 밝힌 산문집 ‘사랑이 밥 먹여준다’를 출간한 바 있다.
1987년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1990년 오블라티 선교수도회에서 한국에 파견된 최초의 선교사다. 김 신부는 빈첸시오 보르도란 이름을 한국에서 ‘하느님의 종’이란 뜻의 김하종으로 개명했다. 1992년 경기 성남시에서 빈민 사목을 시작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엔 늘어난 노숙인을 돕기 위해 1998년 ‘안나의 집’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곳에서 배식 및 설거지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신부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에서 10일(현지 시간) 출판기념회를 열고 “한국과 한국인들이 아름다워서 그 아름다움을 이 책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2021년 그의 나눔 의지를 밝힌 산문집 ‘사랑이 밥 먹여준다’를 출간한 바 있다.
1987년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1990년 오블라티 선교수도회에서 한국에 파견된 최초의 선교사다. 김 신부는 빈첸시오 보르도란 이름을 한국에서 ‘하느님의 종’이란 뜻의 김하종으로 개명했다. 1992년 경기 성남시에서 빈민 사목을 시작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엔 늘어난 노숙인을 돕기 위해 1998년 ‘안나의 집’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곳에서 배식 및 설거지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